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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자

우리는 살면서 자기 자신과 수없이 많은 것을 약속한다. 이른바 결심이다. 결심은 자기와의 약속이자, 무언가를 하겠다는 의지를 세우는 일이다. 그 약속을 잘 지켜나가는 사람은 의지가 강하고, 도덕성이 높으며, 바람직하게 일을 수행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슨 일에서든 성공할 확률도 높다. 


작심삼일처럼 경험적으로 자신과의 약속은 지키기 어려운 일처럼 여겨질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습관’이 되면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 습관이라는 것은 반복되는 그 무엇을 몸이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습관을 따라 행하면 몸이 편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은 알람시계가 울리기 전에 눈을 번쩍 뜬다. 그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기분도 상쾌하다. 몸도 가볍다. 이런 좋은 습관은 한 층 더 나은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리라 확신한다.


폴란드의 유명한 음악가 루빈스타인은 지독한 연습벌레로 유명하다. 그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끊임없는 연습’이었다. 끊임없는 연습은 결코 자기통제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 어느 기자가 루빈스타인에게 세계 정상에 오른 비결을 묻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자기 세계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피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자기가 알게 되고,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동료가 알게 되고,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청중이 알게 됩니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연습입니다.”


그는 자기 강제력이 강한 사람이었다. 자기 강제력, 다시 말해 자기 통제가 가능한 사람은 환경의 제약을 합리적으로 수용한다. 환경의 압박에 분노하거나, 변명하지 않는다. 회피하지도 않는다. 그것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하나의 과정으로 이용한다. 이런 사람에게는 스트레스가 적다.


스스로 알을 깨고 나오면 살아있는 병아리가 된다. 그러나 남이 알을 깨 버리면 계란말이가 된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사람과 타인에게 끌려 다니는 사람의 차이가 여기에 있다. 자기 통제력을 발휘하여 인고의 세월을 겪어내는 자에게만,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날 자격이 주어진다.


자기와의 약속은 결심이요, 반드시 강한 자기 통제에 의해 지켜진다. 자기 삶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에너지를 주는지는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지금 자신과의 약속을 세우고, 지켜보자. 삶이 역동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리고 풍성한 삶이 그 보상으로 주어질 것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자
존 워너메이커의 성공법칙

존 워너메이커의 성공법칙

존 워너메이커는 183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변두리의 가난한 벽돌공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최종학력은 초등학교 2학년이 전부였습니다.

가난해서 돈을 벌어야 했기에 14세 때 서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근면한 노력으로 미국 최초로 백화점을 설립한,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백화점 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노년의 존 워너메이커는 사랑하는 손자가 21살이 되는 생일에 직접 쓴 편지를 보내 주었습니다.

'이제 성인이 된 네게 할아버지가 그동안 느낀 성공 비결 몇 가지를 알려주고 싶구나.
네가 이것을 확실히 지킬 수만 있다면 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손자는 자신도 할아버지와 같이 크게 성공하고 싶었기에 할아버지의 성공 비결을 주의 깊게 읽었습니다.

근면,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고귀, 말과 행동의 진실함이 고귀함을 만든다.
유능, 일을 신속하게 잘 처리할 능력이 필요하다.
명예, 작은 일에 소홀히 하지 말고 큰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재물, 위 네 가지 덕목을 실천하면 재물은 알아서 따라온다.
행복,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늘 가까이 있다.

 

특별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처음부터 대수롭지 않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신중함이 용기보다 낫다

신중함이 용기보다 낫다

중국의 전 총리 저우언라이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는 우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며 비서나 수행원들에게 언제나 세부적인 것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대충’, ‘아마도’, ‘그럴 수도 있다’ 따위의 말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베이징호텔에서 외빈 초청 만찬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을 때였습니다.
“오늘 저녁 딤섬에 어떤 소가 들어가나?”라는 저우언라이의 질문에 수행원 중 한 사람이 “아마 해산물이 들어갈 겁니다.”라고 답했답니다. 
  그는 호통을 치며 “아마 들어갈 것 같다니? 도대체 무슨 뜻이냐? 그렇다는 말인가, 아닌가? 외빈들 중에 해산물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 있는데,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라는 지적을 했답니다. 

그리고 곧잘 자신은 주방을 찾아 먼저 국수를 청해 먹기까지 했는데 그는 이렇게 고백했답니다. 
“귀한 손님 불러놓고 내가 배고프면 어떡하나? 그러면 먹는 데만 급급해 할 것 아닌가?”라고 말입니다. 
자신은 간단하게 요기하고 연회장에 나가서는 대충 먹는 시늉만 하면서, 손님이 식사를 잘하는지 정성껏 챙기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도 그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저우언라이는 ‘아무리 큰일이라도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격언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었다. 그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직접 가꾸면서도 숲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줄 알았다.”

닉슨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일이었습니다. 방문 셋째날, 베이징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렸고 그날 저녁일정은 탁구경기 관람이었습니다. 탁구경기 도중에 저우언라이가 슬쩍 자리에 일어나더니 어딘가 급히 다녀왔습니다. 닉슨이 얼마 후 돌아온 저우언라이에게 “어디에 다녀왔느냐”고 물었더니, 저우언라이는 “다음 날 일정인 만리장성 유람을 위해 가는 길에 쌓인 눈을 미리 치워놓도록 지시하고 왔다.”고 대답했답니다.

영향력 있는 자리에 올라야만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작은 일부터 말끔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신중함이 쌓여야 하는 것입니다.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우연히 정상에 오르지는 못합니다. 다 그만한 까닭이 있는 것이다.

남다른 위치에 이른 사람들에게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이 바로 ‘신중함’입니다. 
타고난 천성이라 여길지 모르나 매사를 그렇게 처리하는 것이 몸에 밴 사람들이며, 남보다 일찍, 그리고 더 많이 생각하며 돌발적 상황을 예상해가며 빈틈없이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목표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목표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미국의 한 언론조사 기관이 뉴욕 맨해튼 시내를 지나는 행인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였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계획 해 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이었는데...
1천명의 응답자 가운데 27%는 '아무런 계획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고, 60%는 '그저 앞으로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 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10%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고, 3%는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다음 그 내용을 문서로 기록 해 놓았다.'고 응답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중에서 같은 응답을 한 사람들끼리 생활수준도 묘하게 일치한다는 점이었고, 우선 아무 계획도 없다고 대답한 27%의 사람들은 많든 적든 정부나 사회복지시설, 혹은 개인으로부터 생활보조금을 받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계를 위한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60%의 사람들은 일용직에 종사하며 그럭저럭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어 미래에 대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한 10%의 사람들은 전문직에 종사하며 비교적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는 엘리트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응답한 3%의 사람들은 현재 미국 사회를 이끌어가고 잇는 최고지도자층에 속하는 사람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목표가 없이 산다는 것은 아무리 시위를 당겨도 맞출 과녁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어느덧 2020년의 시작도 두달이 다 지났습니다. 


막연한 생각보다는 보다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방향성 있게 나아가려고 할 때, 열정도 생기고 꿈도 생기고 고난도 이겨낼 힘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여”

   (고린도전서 9장 26절) 

만 남

만  남

사람의 일생은 만남으로 시작해, 만남으로 끝을 맺는다 해도 결코 틀린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인생은 태어나면서부터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던 ‘만남’이라는 연속선상에 놓여있습니다.

부모와 형제라는 불가항력적인 만남을 비롯해, 친구와의 만남, 스승과 제자로서 만남에서 인간은 성장하고 성숙해 갑니다.
만남이 어디 이뿐입니까? 나이가 들면서 직장에서 동료와 상사와의 만남, 이성과의 만남, 배우자와의 만남, 자기 자식과의 만남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만남들입니다. 

어떤 만남은 자신에게 소중한 추억과 기쁨을 선사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만남은 평생 지울 수 없는 치명적인 상처와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에게 만남에 있어 ‘좋은 만남’을 갖는다는 것이 얼마나 중차대한 일인지 모릅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만남이라는 주제에 있어서 우린 ‘삼중고(三重苦)의 성녀’라고 불리는 헬렌 켈러(Helen Adams Keller)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녀는 생후 19개월에 열병을 앓은 후, 시작, 청각, 언어 장애인이 되었지만 1900년에 하버드대학교 래드 클리프 칼리지에 입학하여, 세계최초의 대학교육을 받은 맹농아자로서 1904년 우등생으로 졸업합니다. 
1906년 매사추세츠주 맹인구제와 위원에 임명되었고, 1924년부터는 미국맹인협회에도 관계하였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미국 및 해외로 돌아다니며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 노력을 역설하여 맹농아자의 교육, 사회복지 시설의 개선을 위한 기금을 모아 맹농아지복지사업에 크게 공헌하기까지 합니다. 
헬렌 켈러의 노력과 정신력은 전 세계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 영광스러운 수식어가 그녀의 삶을 대변해 줍니다. 

그토록 영향력 있던 헬렌캘러... 
그녀에게 있어서 7살에 만난 A.M.설리번 선생님과의 만남은 좋은 스승과의 만남에서 오는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에게도 창업 초기 영업의 1인자로 불린 ‘스티브 발머’가 없었다면 절대로 그 귀한 프로그램이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좋은 만남, 복된 만남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만남에 조건을 달 수 없지만, 더 나은 만남을 위해서는 그만큼 자신을 키우고 성숙시켜야 합니다. 
우리 온세대 가족들에게 올 해는 더욱 복된 만남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걱정하지 말아아 할 이유

걱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두 가지 중 한 가지만 하라고 하십니다. 
기도 아니면 걱정. 

심지어 성경은 우리에게 그 선택마저 포기하고 오로지 걱정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요청하십니다. 

걱정이 되는 일이면 기도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걱정해서는 안됩니다. 

기도와 걱정은 함께 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면서 걱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합니다. 

걱정은 불신이고 기도는 믿음입니다. 
불신은 내 중심이고 믿음은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한 결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채우는 기도를 통해 인생의 모든 걱정을 돌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걱정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래서 걱정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함을 경험하는 삶입니다. 

걱정은 본질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결여된 결과입니다.              - 존 맥아더 - 
Worry, by nature, is the product of a lack of faith and trust in God.        - John MacArthur -

최고의 공통점

최고의 공통점

몇 해 전 신문기사에서 [최고 학생의 공통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그 공통점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오히려 너무 단순했습니다. 물론 그 단순한 것을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

일단 첫째로 ‘죽도록 공부한다’였습니다. 
영국의 한 방송사가 제작한 [하버드 새벽 4시 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하버드는 새벽 4시까지 도서관에 공부하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며, 그들은 타고난 지독한 몰입능력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노력에 의존한다라고 말했답니다. 특별히 하버드 대학생들 간에 회자되는 말 중엔 “졸업 후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능력을 발휘하여 인정받고 싶다면?, 하버드에 있는 동안에는 일광욕을 하러 갈 시간이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이런 말도 있다고 하니, 결코 공짜는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죽도록 인내한다’였습니다. 
너무나 뻔한 얘기 같지만 이에 대해 버클리대 수학과 앨런 교수는 “성공은 보통 사람이 30초 안에 포기하는 것을 22분간 붙잡고 늘어질 수 있는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의지의 산물이다”라고 말을 하며 최고의 학생을 부러워 하기 전에, 먼저 그들의 감춰진 노력과 열정, 그리고 얼마나 인내심을 가지고 공부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온세대 가족 여러분, 무엇이든 대가지불 없이는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노력 없이, 그리고 대가없이 뭔가를 얻으려 할 때... 이것을 우린 ‘사기꾼 심보’라고도 말합니다. 영적인 풍성함, 은혜의 지속성도 마찬가집니다. 그러한 것들은 결코 가만히 앉아만 있는 박약한 영적 의지에는 부어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꿈은 그냥 단지 하룻밤 사이에 내게서 스쳐가는 것이지만, 비전은 매 순간 내게 주어진 대가를 지불할 때 얻어집니다. 오늘도 꿈보다 비전을 품는 그런 하루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향기와 악취의 차이

향기와 악취의 차이

사람의 오감 중 가장 예민한 감각은 후각이라고 합니다.
다른 감각보다 가장 빠르게 반응하지만 금세 약해지고 사소한 원인으로 무뎌지기도 합니다.

이 예민한 감각을 통해 사람의 심리상태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로마 치료법 등이 대표적인 예로, 좋은 냄새는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몸의 편안함까지 유도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는 사람에게서는 좋은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향수 산업은 크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미 향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기인데 달콤하면서도 싱그러움을 전하여 사람들이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이 장미 향에는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향기에서 '인돌'과 '스카톨'은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성분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인 방귀 냄새의 주성분 역시 '인돌'과 '스카톨'이라는 것입니다.

가장 향기로운 냄새와 가장 고약한 냄새가 성분이 같다니 어찌 된 일일까요?

둘의 차이점은 농도입니다.
인돌과 스카톨이 농도가 높으면 악취를 풍기지만, 농도가 낮을 경우 꽃향기를 풍깁니다.
같은 성분이어도 농도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시기, 질투, 미움, 분노 역시 적당한 선에서 현명하게 사용한다면 선의의 경쟁을 위한 투지, 용기, 동기유발, 성취 의욕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세상에 처음부터 나쁜 것은 없는 법입니다.
얼핏 나쁜 것처럼 보이는 것도 알맞게 잘 사용하기에 따라 좋은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진정한 영향력

진정한 영향력

성령의 은사가 실력이나 능력에 대한 것이라면 성령의 열매는 인격과 성품에 대한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것은 바로 성령의 은사가 없어서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4-35) 

모든 것보다 먼저 주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인격과 성품을 갖추라고 말씀하시는데, 우린 오히려 엉뚱한 것을 따라가려다 진정한 것을 모두 잃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품과 기질에서 나오는 삶의 열매를 무시하며 살아갑니다. 

신앙생활은 생활과 삶의 현장에서 나의 생활을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과 신앙은 우리의 삶과 결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열매는 바로 이러한 현장에서 우리의 현주소를 나타내게 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 속에 녹아있는 좋지 못한 개인의 성품과 기질이 그대로 스며들어 여러 사람들을 아프게 하고 심지어 복음을 가리우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게 됩니다. 

우린 복음의 영향력을 믿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사탄의 영향력도 무시해선 안됩니다. 
사탄은 대상을 가리지 않습니다. 상황을 전혀 고려해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자신과 공동체에 들어와 영향력을 심고 아픔을 가져다 줍니다. 
다른 것이 아닌 우리의 삶에 늘 나타나는 각자의 성품과 기질에 무척 큰 관심을 갖고 한 순간도 놓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내 자신을 돌아보며 나의 기질과 성품에 녹아 있는 모든 표현들을 점검해 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영향력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뛰어난 은사를 받기보다 예수님을 닮는 것을 축복하십니다.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 
It is not great gifts that God blesses so much as it is great likeness to Christ.     - Robert Murray McCheyne -

이륙을 위해 출력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이륙을 위해 출력을 더욱 높여야 합니다.

비행기가 가장 많은 연료를 필요로 할 때는 저 높은 창공을 날 때가 아니라, 바로 이륙할 때입니다. 
심지어 이때는 조종사들에게 극도의 긴장이 흐르는 때이기도 합니다. 

때론 단 한 번의 선택으로 이륙이냐? 곤두박질이냐? 
이 두 갈림길에 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종사가 이륙을 위해 열심히 힘을 내다가도 그 힘 멈추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륙을 시도했으면? 더욱 출력을 내야 안전합니다. 


믿음도 마치 이와 같습니다. 
계속해서 신앙의 이륙을 시도하다 중간에 내 생각이 문득 들어오니까 그 중요한 시점에 출력을 낮추게 되는 위험한 상황을 가져오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러다보니 주변에 잘 보면 처음의 모습보다 훨씬 더 좋지 못한 모습의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가 바로 그런 경우인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이륙할 땐 절대로 출력을 낮추면 안됩니다. 
그 열정을 지속해야만 곧 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조종사인 여러분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입니까? 
무엇이 우리의 믿음과 신앙의 이륙시점에 항상 그렇게 반복적으로 그 시점을 놓치게 하거나 이륙자체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래서 결국 곤두박질치게 만들고, 자학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무너지게 만드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나의 이륙을 방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빨리 간파해서, 이제 늘 그 반복적인 패턴을 끊어버리고 저 높이 날아올라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불순물 제거의 삶]이 되도록 더욱 힘써야 겠습니다. 

내 마음을 달아보시는 하나님

내 마음을 달아보시는 하나님

지금은 이미 은퇴 했지만 중국의 아마존이라고 일컫는 IT기업으로 유명한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한 말이 기억납니다. 


그는 현재 중국 최고의 부자로 알리바바 현 시가총액은 4,600억 달러, 한화 549조에 달하는 엄청난 부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사람을 상대하고 이해할 때 제시한 한 가지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라고 말하며 그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그들은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즈니스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 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자 하면 경험이 없다 하고 
전통적인 비지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포탈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정작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들은 대답할 수 없다. 

내 결론은 이렇다. 
당신의 심장이 빨리 뛰는 만큼 행동을 더 빨리 하고 
그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대신 무언가를 그냥 하라. 
가난한 사람들은 공통적인 한 행동 때문에 실패한다. 
그들의 인생은 기다리다가 끝이 난다. 
그렇다면 당신은 가난한 사람인가? 부요한 사람인가?

마윈 회장의 생각을 보며 이 땅의 한 사람도 사람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기준이 이 정도라면 과연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어느 정도 세밀하게 우리를 달아보실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우리를 섬세히 달아보시는 하나님께 보다 확실한 나의 의지를 보여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더욱 확실히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영적 관계망을 확장합시다

영적 관계망을 확장합시다

요즘 사람들 중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를들어 이메일이나 카톡, 그리고 각종 개인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매순간 만남을 갖기는 어렵고 자신의 소식을 알리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앞선 방법들은 매우 적절한 역할을 하며 우리의 삶에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린 그러한 경로들을 통해 생각을 소통하고 정보를 나눕니다. 
그리고 그러한 내용들은 개인과 공동체를 너머 국가와 전세계에 급속도로 빠르게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영향력에서 우리 성도들도 예외일 순 없습니다. 실제로 우리도 그러한 싸이클에 노출되어 알게 모르게 강력한 지배력이 우리의 삶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왜 우리가 이처럼 강력한 만남의 장이요 영향력의 보고인 SNS를 우리의 영적 유익을 위해 사용할 수 없을까? 하고 말입니다. 

저는 매일 매일 기도합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심방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말씀 준비를 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방문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의 일상은 목회자를 쉽게 만날 수 없는 분주함과 바쁜 일과에 갇혀 있습니다. 
그렇기에 난 SNS를 통해서 성도들과 만납니다. 
그들이 보내는 문자, 음성, 영상들을 통해 매우 긴밀한 만남과 교류를 주고 받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이 지금 현시대에 계셨다면? 
분명 예수님도 카톡도 하고 블로그도 하시지 않았을까요? ^^ 
방법은 다르지만, 우린 이미 우리의 삶에 깊이 들어와 있는 이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적절히 잘 활용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사탄은 항상 그 시대 마다 있었던 매우 적극적인 방법들을 우리보다 앞서 잠식해 이용해 왔습니다. 
2020년 오히려 우린 그보다 앞서 보다 적극적으로 영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늘 우리에게 허락된 이런 영적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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